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스포츠 스타들도 곤욕을 당하고 있는데요.
국민타자 이승엽의 코로나 확진설부터 추신수, 박지성의 때아닌 구설까지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 전 이승엽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소문이 스포츠계에 급속도로 돌았습니다.
코치 연수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로 향한 이승엽.
이승엽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은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차질을 빚은 건 사실입니다.
지난주 미국에 도착한 이승엽은 현재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의 요청도 있었고 조심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택한 겁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엔 코로나 비상령이 내려졌습니다.
지난주엔 추신수가 고열과 오한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고 은퇴한 박지성을 잊지 않고 생일을 축하한 맨유 구단의 SNS엔 '코로나'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특급 스타들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 사태, 엄연한 현실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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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천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