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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속대응팀 파견 "격리 빨리 해소"...韓 입국제한 100개국 육박 / YTN

2020-03-05 2

베트남 신속대응팀 파견…하노이 등 격리 국민 318명 지원
강경화, 공항서 격려…미국행 발열 검사 현장 등 살펴
한국발 입국 금지·제한 98개국…호주도 금지국에 추가
외교부, 주한호주대사 초치…"충분한 협의 없어 유감"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가 오늘 저녁부터 한국발 입국 금지를 발표하면서 입국 제한 국은 100개국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이 베트남에 파견됐습니다.

임무지는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 등 세 곳.

이곳에 격리된 우리 국민 300여 명을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견종호 / 신속대응팀장 : (저희의 목적은 일단 현지에 계신 분들이) 빨리 격리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리고 앞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애로가 없도록 도와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공항에 나와 신속 대응팀에게 국민 지원에 힘써달라 당부했습니다.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의 발열 검사와 중국에서 들어오는 특별입국절차 현장도 살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국내 확진자 수가) 앞으로는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 상황이 진정이 되면서 여러 가지 제한 금지 조치도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제한국은 또다시 늘어 100곳에 육박합니다.

한국인 여행객과 유학생이 많이 오가는 호주도 입국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 한국에 대해서 입국 금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이탈리아에서 들어오는 사람보다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의 수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외교부는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를 초치해 충분한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호주가 미리 알려와 항공사와 여행사에 통보한 만큼 현지에서 우리 국민이 격리되거나 회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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