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부 부대변입니다. 지금부터 마스크 시장안정화를 위한 수급대책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김용범 제1차관님 모두발언 이어서 기자단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1차관님께서 발언하시겠습니다.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먼저 공식 브리핑을 시작하기 전에 브리핑 날짜와 시간에 대해서 어제로 공지가 됐다가 오늘로 바뀌고 오늘 9시 반에서 3시로 두 차례에 대해서 변경돼서 언론인 여러분에게 많은 불편과 혼선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깊은 이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발표드리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은 금일 오전 개최된 임시 국무회의에 보고되어 다양한 제안과 깊이 있는 검토 및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이 대책과 관련된 고시개정안도 안건으로 상정되어 심의 의결되었다는 점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국민의 마스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발길까지 돌리는 국민 여러분을 볼 때마다 송구스러운 심정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문제가 핵심입니다.
사태가 확대되기 직전 하루 660만 장 정도였던 생산량을 한 달 사이에 1000만 장 수준으로 빠르게 늘렸지만 5000만 국민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물량입니다.
그마저도 방역전선에서 땀흘리는 의료진과 같이 반드시 필요한 분들께 우선 지급하고 나면 더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실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만들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부족한 물량의 마스크를 신속하고 공평하게 배분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첫째, 공급의 확충입니다. 마스크 수출은 전면 금지하겠습니다.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보급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최고 가격을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생산업체의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핵심 소재인 부직포에 대해서는 별도로 생산 및 수입선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공평하게 배분하는 것입니다.
부족한 물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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