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인사인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공천하면서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과 격돌하게 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은혜·박종진 전 MBN 앵커의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안병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
- "누구보다 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정한 판결에 앞장서 온 판사였습니다."
서울 동작을은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역구로, 이 전 판사의 등판이 정해지면서 여성 판사 출신 선·후배가 맞붙게 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17곳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역인 김진태 의원은 강원 춘천, 청년 최고위원 신보라 의원은 경기 파주갑,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 선거구에 공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인천 서구을과 경기 성남 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