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줄어드는 추세...소강 국면 들어서나 / YTN

2020-03-04 30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첫 번째 이슈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6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 가운데 60% 이상이 집단 감염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엇보다 신천지 대구교회 감염이 가장 컸겠죠?

[유병욱]
사실 이번 이 감염사태가 기존에 있는 계절성 인플루엔자랑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계절 인플루엔자, 독감도 학교에서 아이들이 보통 지금 3월 초면 개학을 했을 텐데 2019년도의 기사를 한번 돌이켜 보면 2019년 3월에 B형 인플루엔자가 돌고 있다. 보통 A형은 12월에 돌고 개학을 하면서 쌍봉낙타 형태를 보인다고 하는데 즉 여러 군데 흩어져 있던 학생들이 학교에 오면서 뭉쳐서, 즉 다중이용시설에서 누구에게도 퍼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아주 특이했던 건 특정 종교 같은 경우는 아주 밀착된 상태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러 번 접촉하고 접촉한 것이 또 퍼지면서 급속도로 퍼졌기 때문에 그것만 다를 뿐이지 계절형 독감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어쨌든 집단 감염이라는 게 발생을 하고 있고 그리고 조사를 해 봤더니 지금까지 환자들 가운데 65% 이상이 그런 종교시설이라든지 아니면 헬스장이라든지 이렇게 사람들이 만나는 곳에서 발생을 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서울 성동구에서 주거복합건물에서 발생한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여기는 어떻게 발생했는지 궁금하거든요. 의외거든요.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요?

[유병욱]
사실 역학조사로도 추적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사들을 보면 보통 분들이 느끼기에 혹시 내가 길에서 지나가다가 누구에게 감염되지 않았을까? 그럴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누군가 그 시작이 되는 사람은 다중이용시설, 또는 밀접한 접촉, 개인위생의 부족, 마스크 쓰기라든지 또는 손 씻기가 부족해서 감염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 본인 몸에 있다가 남에게 옮길 수 있을 만큼의 시간 동안 본인이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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