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이어 전북 임실군도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또 배달까지 직접 해주기로 했습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고,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예비비를 풀어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모두 7만6천 개의 마스크를 확보해 무료로 배부할 계획인데 한 세대에 일단 5매씩 마스크가 배부됩니다.
앞서 임실군은 지난달 초 관내 저소득층 3천여 명에게 마스크 3만8천 장을 모두 무료로 공급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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