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굉음과 함" /> 인근 주민 "굉음과 함"/>

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중상 2명·경상 11명 / YTN

2020-03-03 4

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진압 중"
인근 주민 "굉음과 함께 진동…멀리서도 느껴져"
공장 폭발로 인근 가구 창문·외벽 등 부서져…주민 피해


오늘 새벽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주변에 큰 굉음과 함께 불길이 높게 치솟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진화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 등에 대비하며 진화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조금 전 현장에서 찍힌 화면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공장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연기가 가득 올라오고 있는데요.

새까만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인근 주민들이 굉장히 불안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 같은 경우에도 멀리서 보이지만 늦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불빛 때문에 대낮같이 밝은 모습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커다란 폭발 소리와 함께땅이 울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제보했는데요.

공장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서산과 당진 주민들은 지진이 난 것 같다며 YTN에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순간 폭발로 인근 가구의 창문이 깨지고 건물 외벽이 상하는 등 추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도 나오듯이 외벽이 모두 무너지기도 했고요.

베란다, 창문 등도 모두 안쪽으로 들어가는 등 폭발의 피해가 보입니다.

무엇보다 LG화학과 한화, 현대오일뱅크 등 화학업체가 인근에 밀집해 있는 만큼 불길이 커질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우려도 있는데요.

소방당국도 중형 재난에 내려지는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를 조금 전 5시쯤 다시 1단계로 낮췄습니다.

폭발 직후 첫 신고가 접수된 건오늘 새벽 3시쯤인데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롯데케미칼 화학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현재까지 2명이 크게 다쳤고 1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단 대부분 공장 근로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0405370262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