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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천지 겨냥 '동시다발' 수사 착수...강제수사 두고는 "시기상조" / YTN

2020-03-03 4

미래통합당 ’이만희 고발’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 1부 수사
수원지검, 신천지 피해자 단체 ’이만희 고발’ 사건 수사
고발인 조사 완료…신천지 의사 결정 구조 등 파악


코로나 19 확산과 함께 신천지교회 측을 겨냥한 고소·고발이 잇따르면서 검찰의 수사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주 이만희 총회장 등에 대해 강제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검찰은 일단 방역당국 뜻에 따라 당장 압수수색 등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신천지교회에 대한 수사는 여러 검찰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서울중앙지검도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지난달 수원지검이 가장 먼저 수사에 나섰고요.

서울중앙지검도 본격 수사에 나설 채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1일 서울시가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의 보건의료 범죄 전담부서이자, 코로나 TF 사건대응팀을 맡은 형사2부에 해당 사건이 배당됐습니다.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교단에 대한 수사와 개별적 신도들의 협조 거부에 대한 수사를 병행해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의 허위 명단 제출 의혹과 개별 신도들의 역학조사 거부 의혹을 모두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원지검에서도 신천지 피해자들의 고발로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데요.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서 진행 중인 신천지 관련 수사가 고발 대상자와 혐의가 일부 겹치는 만큼 어떻게 역할을 분담할지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미래통합당이 '새누리당 당명 작성'과 관련해 이만희 총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수사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과는 직접 연관이 없는 사건인 만큼 급박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검은 가장 먼저 신천지교회 관련 수사에 나섰는데 이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한 당일 수사팀에 배당한 뒤 이튿날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일반적인 검찰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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