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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스크 부족 대국민 사과..."불편 끼쳐 국민께 송구" / YTN

2020-03-03 10

"정부가 일정 기간 마스크 구입…마스크 생산 확대 독려"
"공급에 여유 생길 때까지 합리적 보급 방안 마련해야"
"마스크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면 현실 그대로 알려야"


마스크 공급 부족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불편을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대구·경북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모든 정부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문 대통령이 마스크 공급 문제 해결을 언급한 게 1주일 전인데요, 결국 오늘 사실상 사과를 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겸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마스크 부족 문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관계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원재료 확보를 최대한 지원하고, 일정 기간은 정부가 남는 마스크를 전량 구입해서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 확대에 나서도록 독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공급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합리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주문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요만큼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면 그런 현실도 그대로 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어떤 사람은 많이 구입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여러 차례 줄을 서서 기다려도 구입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야 하는 등의 불평등한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마스크 공급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강조하는 등 네 차례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치를 지시했지만, 시중에선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감염병과의 전쟁이라는 표현을 썼죠?

[기자]
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위기가 최고조라면서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 전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 태세 강화를 위해 모든 정부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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