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규제 강화에 신용대출 '1조원 늘어'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이 1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1월 말보다 1조1,925억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563억원 늘어나 439조5,9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 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1조원을 밑돈 것은 2018년 1월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신용 대출로 몰린 풍선효과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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