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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공포로 버스와 지하철, 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률은 뚝 떨어졌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가까이 있는 것 자체를 꺼리기 때문인데 급기야 KTX는 승객들이 거리를 두고 앉도록 좌석 배정방식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길게 늘어선 택시들, 아침 일찍 나왔지만, 반나절 넘게 손님을 태우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덕수 / 택시기사
- "아예 없어요. 지금 8시 반에 나와서 한탕도 못하고 있으니까요."
서울 도심 도로엔 차량 통행이 눈에 띄게 줄었고, 시내버스도 곳곳이 빈자리입니다.
「실제 지난 1월과 비교해 지난주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택시 이용객은 모두 30% 안팎 감소했고, 자동차 통행량 역시 7.5% 줄었습니다.」
「KTX도 직격탄을 맞아, 지난 주말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16%에 불과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해린 / 부산 해운대구
- "병원 진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