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 가동…중증도로 환자 분류해 치료

2020-03-02 1

【 앵커멘트 】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따로 분류해 치료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 질문1 】
길기범 기자. 경증환자들은 어디에서 치료를 받는 건가요.

【 기자 】
네. 저는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오늘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데요.

경증환자를 옮기는 구급차들이 온종일 다녀갔고, 오늘 하루만 100여 명이 입소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17명의 경북대 병원 의료인력이 배치됐습니다.


【 질문2 】
환자를 분류하면서까지 병동을 나눈 건 병상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요?


【 기자 】
오늘 자정기준으로 대구 확진자 3천여 명 중에 입원한 환자는 1,050명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2천여 명이 입원하지 못한 건데, 이렇게 자가격리를 하던 환자들이 잇달아 숨지자 보건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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