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장 놓고 경기도와 이견…주변에선 항의 시위

2020-03-02 3

【 앵커멘트 】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회견장 주변에서는 신천지 측에 항의하는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이 총회장이 찬 일명 '박근혜 시계'도 화제가 됐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당초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기자회견 장소를 야외가 아닌 평화의 궁전 지하에서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측이 장소를 문제삼았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감염우려로 폐쇄한 건물 안에서 기자회견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대문 앞 등 시설밖은 허용하겠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주목 / 신천지예수교 홍보부장
- "(오후) 1시, 12시쯤 연락 주실 때는 (실내를) 허락을 해주셨는데 위에서 결정을 안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대문 밖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회견장 주변에는 신천지 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몰려와 격렬히 항의했습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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