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고민정 팬클럽 검찰에 고발..."불법 선거운동" / YTN

2020-03-02 3

시민단체 '시민과 함께 법률지원단'은 4·15 총선에 나서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지지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고민정을 지지합니다' 운영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단체 측은 페이지 운영자가 페이스북 광고 서비스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가 되려는 자'인 고 전 대변인에 대해 지지를 호소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 전 대변인이 당선돼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린 것은 선거운동 기간 전에 특정 후보자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개시한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고 전 대변인은 지난 1월 라디오 방송에서 '국민께서 정권심판이 맞는지 야당심판이 맞는지 판단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당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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