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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컨테이너 병원' 등장…광주는 "대구 환자 치료 맡겠다"

2020-03-02 2

【 앵커멘트 】
병상도 의료진도 모자라 입원대기 중인 확진자가 1,800명에 달하는 대구에선 급기야 '컨테이너 병원'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확진자 치료엔 역부족인데, 상황이 알려지자 광주가 대구 환자들을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기자 】
접근이 통제된 병원 건물 앞에, 컨테이너 박스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경영기획부와 원무부, 창고까지 원래는 병원 안에 있던 시설들입니다.

의료진들도 컨테이너 박스를 분주히 오갑니다.

▶ 스탠딩 : 손하늘 / 기자
- "병원 전체가 격리병동이 되면서 약 조제실도 이런 컨테이너 병원에 입주했습니다."

동원된 컨테이너가 45동, 확진자 200명이 치료받을 병상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봉옥 /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 "레벨D의 보호복을 입고 들어가는 의료인력만 오갈 수 있게 하고는, 병원의 전 직원이 바깥에 나가서…."

이제는 전국 곳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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