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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 생산 ’한창’…유통망 거쳐 전국 곳곳 공급
"하루 생산량이 기존 1년 치 생산량 두 배 이르기도"
"생산 늘려도 수요량의 50분의 1도 못 맞춰"
감염 우려에 손 소독제 판매량도 폭증하면서 공장에서도 한 달째 연장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나온 직원들은 생산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시는 공장에서 손 소독제 생산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요.
흰 위생모와 위생 복장을 한 직원들이 한창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제품이 오늘 공장에서 나온 첫 생산물인데요.
이 제품은 공영홈쇼핑 등 유통망을 거쳐 전국 곳곳에 있는 마트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장은 1시간 전부터 첫 가동을 시작했는데요.
직원 20명이 두 개 라인에 막 투입되면서 공장은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공장은 김다연 기자가 소개한 마스크 공장처럼 24시간 운영되는 건 아니지만, 기존 하루 8시간 근무에 연장근무 3시간까지 매일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생산되는 물량은 최대 4만 개로 한 명이 하루에 최대 2천 개를 만들어내고 있는 꼴입니다.
그래도 하루 최대 200만 개 가까운 수요량의 50분의 1을 겨우 맞추고 있는 수준입니다.
원래는 1년에 2만 개 정도를 생산하던 이 공장은 한 달 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기존에 샴푸를 생산하던 라인까지 총 동원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관계자는 한 달여간 이어진 격무에 작업자들이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감염 확산 차단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을 매일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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