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감독이 영화 '도망친 여자'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홍 감독은 시상식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면서 자신을 위해 일해 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배우 김민희, 서영화가 일어나 함께 박수를 받았습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 감회를 따라가는 영화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