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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어제 736명 추가..."신천지 교인들 검사 속도" / YTN

2020-03-01 23

대구 어제 하루 657명 늘어 누적 확진자 2,236명
경북 79명 늘어 488명 확진…대구·경북에 국내 환자 86%
보건당국 "신천지 교인 조사 결과 반영된 영향"
사망자도 1명 추가…칠곡경북대병원에서 77세 남성 숨져


어제 하루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36명 늘었습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속도를 내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어제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 현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네, 어제 하루 대구에서는 657명이 추가돼 확진자 수가 2,236명이 됐습니다.

대구에서 신천지 신도가 첫 확진을 받은 지 11일 만에 2천2백 명이 넘은 겁니다.

경북에서도 어제 79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488명입니다.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모두 2724명으로, 국내 환자의 86%가 밀집해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전파가 빨라졌다기보다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한 검체와 조사가 속도를 낸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유증상자들의 검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환자 수가 급증했다는 겁니다.

사망자도 1명 더 늘었습니다.

어제 아침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7살 남성 확진자가 숨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이 됐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조사가 속도를 내는 만큼, 오늘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겠군요?

[기자]
네,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모두 만 2백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들 가운데 스스로 증상이 있다고 말한 천2백여 명에 대한 검사는 이미 마쳤고, 이 가운데 87%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7일부터는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서도 검체와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일부 무증상자의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72%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오늘쯤 정확한 수치가 나올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도 신천지 교인 모두 5,269명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서 어제까지 411명에 대해 검체를 실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는 9명, 유증상자는 15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고 있다시피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도 심각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9시 기준 병실이 없어 자택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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