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구의 모든 학교의 개학이 2주 더 미뤄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렵다며 다음 달 9일로 예정한 800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의 개학을 23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대구에 코로나19가 갈수록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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