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3천 명 육박...신천지 유증상자 3,381명 / YTN

2020-02-29 14

■ 진행 : 최영주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6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모두 3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유증상자가 3300여 명에 달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또 확산 방지 대책,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세, 갈수록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지금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속속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설대우]
우선 대구경북 지역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병상이 부족할 정도니까 사망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되겠고요. 서울, 경기, 부산, 경남, 또 충남 이런 지역에 환자가 상당히 많이 불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도 관리가 잘 안 되면 순간적으로 환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 확산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다른 지역도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 시점에 와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밤사이 추가 사망자가 없다가 오늘 아침에 사망자가 추가됐습니다. 평소에 치매나 파킨슨병을 앓았던 역시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였는데 역시나 고령나, 그리고 기저질환, 평소에 간질환이라든가 기타 질병이 있었던 분들이 가장 주의를 해야겠네요?

[설대우]
이제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이 질환이 젊고 면역력이 충분한 분들은 크게 중증으로 빠지지 않고 또 초기 확진이 되어서 치료에만 돌입하게 되면 금방 치료가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 것이 이 질병이 젊은 분들이나 건강한 분들에게 큰 타격을 안 준다고 해도 이분들이 그것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감염을 시키게 되면 누가 희생자가 되느냐 하면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또 고령이면서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되면서 오히려 희생자는 이분들에게도 대단히 많이 늘어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이시거나 기저질환을 갖고 계신 이런 분들이에요. 심지어는 이분들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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