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천명 육박...검찰, 신천지 교주 수사 속도 / YTN

2020-02-29 17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앞서 전해 드렸듯이 3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사망자도 17명이 됐는데요. 집단감염의 발원지인 신천지교회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증가세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4시 기준 지금 하루새 594명이 증가를 해서 지금 3000명에 육박을 했거든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신현영]
앞으로는 계속 증가세로 갈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대대적인 검사들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검사 물량도 상당하죠. 그만큼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해서 나오겠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소규모 유행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우리가 전국적으로 다 긴장하고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긴장해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정부가 오늘 긴급 호소문을 발표를 했는데 이 장기화의 중대 고비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최영일]
사실은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 매주말 분기점이 아닌 경우가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2월 18일, 31번째 확진자 이후에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거를 언젠가는 꺾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잡아야 되는데 이번 주말, 주로 주말이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다 야외로 나오고 싶은 욕구가 솟아날 수밖에 없는 날씨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긴급 호소문은 야외 활동, 특히 접촉, 집회, 행사, 이런 것을 극히 자제해 달라라고 하는 긴급 호소입니다.


그러면서 종교 집회 자제를 호소했죠.

[최영일]
맞습니다. 제일 핵심이 종교 집회입니다. 사실은 스포츠 같은 행사들은 다 미뤄졌고요. 지역 행사도 미뤘고요. 그리고 대부분 개인 단위로 치러지는 어쩔 수 없는 경조사들. 이것도 사실은 거의 요즘 보기 어렵습니다. 또는 소수가 마스크를 쓰고 굉장히 떨어져서 행사에 참여를 하는데 가장 밀집도가 높은 게 여전히 종교행사고 지금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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