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인천공항 여행객 수 8년 만에 최저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객 수가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공항 여행객은 7만1,666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시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2년 8월 28일 이후 8년 만으로, 당시 태풍 '볼라벤' 때문에 여객편이 대거 결항해 이용객이 급감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여행객 급감은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항공편이 대거 취소된 데다, 각국이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승객의 입국을 제한하며 여행 포기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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