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70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337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어제(28일) 대구에서만 3명 발생해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 14번째 사망자인 69세 여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나서 자가 격리 중 상태가 갑자기 악화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고, 사망 이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확진자도 어제(28일) 오후 4시 기준 2,337명으로 지난 26일 오전 1천 명을 넘어선 지 이틀 만에 두 배 이상으로 폭증했습니다.
신천지 교인들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비율이 매우 높은 만큼, 이 같은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어제(28일)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