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신천지피해자연대 측이 신도들이 이탈할 게 두려워 정부에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며 이만희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신천지 본부 소재지를 고려해 수원지검에 배당했습니다.
백길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종교 사기꾼 이만희를 구속하고 수사하라"
전국에서 모인 신천지 피해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총회장이 신천지 정체가 탄로날까 집회장과 신도수 등을 축소해 알리며 정부의 역학조사를 방해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신강식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장
- "이미 전국망으로 짜여진 신천지의 종교사기집단의 은밀하고 조직적인 사기 포교체계는 대한민국 국가 방역시스템을 뚫어…."
이들은 신천지가 위장교회와 비밀센터 429곳, 입교 대기자 7만 명의 명단 등을 숨기며,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육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