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3월부터 한국과 항공편 제한…모스크바-인천 노선은 유지"
러시아 교통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부터 한국과의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교통부는 "3월 1일 0시부터 러시아와 한국 간 정기 왕복 항공편과 전세기 운항이 잠정 중단된다"면서 다만 "러시아 국영항공사와 모스크바-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 제한 조치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지방 도시와 한국을 잇는 노선이 해당됩니다.
앞서 러시아 교통당국은 대한항공의 운항 지속 여부와 관련해 한동안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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