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한미 군 당국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 확진자 수도 25명으로 늘어나면서, 격리자도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코로나19 때문에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한기 합참의장이 장병의 안전을 위해 먼저 제안했는데, 감염병이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영향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연기'라고 표현했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을 보면 전반기 훈련을 사실상 취소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많은 사람의 이동이 있고 모여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