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라19가 급속 확산하고 있는 대구에 거주하던 노부부가 전북 군산에 있는 아들 집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도는 어제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A 씨의 남편 73살 B 씨도 오늘 새벽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 이후 A 씨와 B 씨는 각각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모를 군산으로 모셔와 함께 거주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하며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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