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확진 승무원 동선 늑장공개 논란…불안감 키워

2020-02-27 1

【 앵커멘트 】
대한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동선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승무원 성격상 여러 사람과 접하게 되는 이른바 다중 접촉자라 추가 감염 우려가 큰데도 말이죠.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대한항공 승무원.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과 16일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것이 유력한 감염경로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기내에서의 어떤 감염의 가능성, 또는 공항 이후에서의 감염의 가능성, 많은 가능성을 놓고서…"

마지막 운항을 한 뒤 지역사회 동선은 지자체를 통해 일부 공개됐습니다.

「지난 22일 공항에서 서울 송파구 자택까지 공항버스와 택시를 탔고 보건소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항공기에 탑승한 16일부터 22일 사이 인천공항에서 미국 LA 왕복 항공편에 탑승한 것과 관련된 동선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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