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기업체감경기 역대 최대폭 하락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업 체감경기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달 전체 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65로,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2003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이 지수는 기준치 100을 밑돌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 감소 등으로 제조업이 전월 대비 11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 역시 도소매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