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년보다 포근…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 많은 눈

2020-02-26 0

밤사이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계속해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강원 산지에서는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구룡령에는 39cm, 대관령 23.8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 최고 20cm,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서 1~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눈발이 굵어지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경남은 밤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에서는 비나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전남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오늘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전남에서는 출근길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날은 계속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낮지만, 평년보다는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