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만희 형 응급실 입원 ②폐쇄병동 환자 외박…'대남병원 미궁' 단서?

2020-02-25 0

【 앵커멘트 】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과 대구 신천지교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선 지난 18일에서 19일 사이 공통적으로 최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역학관계를 찾을 수 없다 보니 감염원 파악에도 애를 먹고 있는데, 오늘 새로운 연결고리가 나왔습니다.
어떤 단서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 손하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 친형의 빈소가 차려졌던 장례식장입니다.

대남병원 지하에 있는데, 건물 뒷쪽에서 보면 지하가 지상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 씨의 형이 거쳐간 곳은 장례식장만이 아니었습니다.

▶ 스탠딩 : 손하늘 / 기자
- "장례식장 윗층엔 대남병원 응급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만희 씨의 형이 이곳 응급실에 닷새 동안 입원했다 사망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장례식장은 농협이 운영하고 직원도 다르지만, 응급실은 확진자가 속출한 5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