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60mm 비…강원 산간 대설특보, 30cm 눈
비 그치지만, 강원 산간 30cm 눈 더 쏟아질 듯
단기적 비·눈, ’코로나 19’ 영향 주기 어려울 듯
전국에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봄을 앞두고 쏟아진 비와 눈이 '코로나 19'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인데요.
자세한 내용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봄을 앞두고 전국에 호우와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서울에 20mm 가까운 비가 오는 등 전국적으로 10~60mm의 겨울답지 않은 비입니다.
강원 산간은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비는 밤사이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 산간에는 오늘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많은 비와 눈은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비와 눈은 '코로나 19'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바이러스가 비에 씻길 수는 있지만, 야외는 원래 감염 확률이 낮아 큰 의미는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기온이 높지 않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여서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씨에 기대하기보다는 개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기수 /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 장갑을 끼고 노출 점을 다른 사람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고, 무조건 지금은 개인 수칙, 손 씻기 기침 예절을 포함해 장갑 끼기 등을 하는 것이 자기를 보호하고 걱정을 덜어내는 방법입니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자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 19' 예방법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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