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형, 사망 5일 전 청도대남병원 응급실 입원

2020-02-24 2

【 앵커멘트 】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의 형이 사망 5일 전부터 청도대남병원 응급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병원에서 열린 이만희 총회장 형의 장례식에 앞서 이미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는 얘기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신병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 중 6명의 사망자가 나온 청도대남병원.

대남병원 측이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 형이 사망하기 5일 전부터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신천지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동안 병원 지하 장례식장만 이용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폐쇄병동인 정신병동과 장례식장 사이의 연결고리가 없어 최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측이 건물 1층 응급실을 드나들었다면 면회객 등과 얼마든지 접촉했을 수 있고,

의료진이 없는 장례식장과 달리 응급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