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의료진 등 300여 명이 있는 부산의 아시아드 요양병원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56살 여성 사회복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는데, 이후 요양병원으로 출근해 지난 20일과 21일 하루 9시간 근무했습니다.
부산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해당 병원을 통째로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오늘 12시 부로 환자 193명과 의료진 100여 명이 함께 코호트 격리, 즉 전면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 하루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온천교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어제까지 8명이 발생한데 이어 14명이 무더기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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