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2동 KT 인터넷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2.9t짜리 타워크레인이 부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으로 옮기던 철근 더미가 떨어지면서 지하 10m 지점에서 작업하고 있던 중국 국적 근로자 63살 최 모 씨를 덮쳤습니다.
최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타워크레인은 건물 지하 2층의 철근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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