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확진 여부 검사중...국회 본회의 연기 / YTN

2020-02-24 5

통합당 심재철·전희경·곽상도, 코로나19 감염 확인 중
지난 주 국회 간담회 참석한 하윤수 교총 회장 확진
심재철·전희경·곽상도, 간담회 참석…밀접 접촉 확인 중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여파가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난주 참석했던 국회 행사의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탓에 심 원내대표가 코로나 19 감염 검사를 받게 된 건데요.

이 여파로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국회 코로나 특위 구성과 대정부질문도 미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곽상도 의원이 병원을 갔다는데 무슨 일입니까?

[기자]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의원, 그리고 곽상도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현 정부의 사학 정책 관련 간담회였습니다.

이 자리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고, 당시 심 원내대표와 전 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하 회장 인근에 자리를 잡으면서 문제가 커진 겁니다.

심 원내대표와 전 의원, 곽의원이 하 회장과 밀접하게 접촉했는지, 대화를 나눴는지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심 원내대표가 그 행사 이후 통합당 의원과 관계자, 취재진들을 만났고 다음 날 본회의도 열렸던 만큼 만약 확진 판정이 난다면 다수 자가격리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당은 오늘 의원총회도 취소하며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도 미뤄졌다고요?

[기자]
당초 오늘 본회의가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검사를 받게 되자 통합당에서 본회의 연기를 제안했고, 여당도 이에 합의한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늘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대정부질문 역시 미뤄졌습니다.

또 본회의에서 의결하려고 했던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특위 역시 다음 본회의까지 구성이 연기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심 원내대표의 검사 결과가 나온 뒤 다시 국회 일정을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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