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민생현안 1호…안양 아스콘공장 터에 시민공원 조성

2020-02-24 1

【 앵커멘트 】
경기도가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안양 연현마을의 공장을 이전하고 공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애초 공공주택을 지을 계획이었는데,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안양 연현마을에 있는 아스콘 제조공장입니다.

공장 인근에 초등학교를 비롯해 주택 단지가 밀집해 있어 주민 민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공장에서 배출하는 매연 등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고 있다는 호소였습니다.

▶ 인터뷰 : 문소연 / 경기 안양 연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저희가 수십 년간 1998년 개교 이래 지금껏 애원하고 호소했지만, 바뀌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취임 후 첫 민생현장으로 이곳을 방문해 공장 이전을 이끌어냈습니다.

애초 공공 주택단지로 개발하려던 계획을 세웠다가 시민공원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규모가 4만여 제곱미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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