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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중대 분수령…며칠이 중요 고비"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현재의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을 위해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전례 없이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환자가 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는 필요한 자원을 전폭 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오늘 문 대통령이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위기경보 격상을 선언했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며칠간 급증해 556명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았고,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체계를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 청도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고 의료능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감염 요인 차단과 취약시설 점검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수가 밀집한 행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확인된 만큼 실내·외 모두 집단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에 특별히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대구와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특별관리지역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검사가 주말 동안 완료되면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확진자는 대부분 관련성이 확인되는 집단 내에서 발생하고 있어 통제,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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