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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관련 사망자, 폐렴 악화로 숨져..."추가 환자 발생" / YTN

2020-02-23 5

지난 19일 확진된 57살 남성 숨져…4번째 사망자
대남병원 관련 첫 확진자…폐쇄병동 입원 환자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중증 폐렴 악화해 사망"


오늘 아침에는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과 관련해 사망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늘 오전 무려 1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나혜인 기자!

앞서 오늘 아침에도 대남병원과 관련해 사망자가 또 나왔는데, 사인이 어느 정도 파악됐나요?

[기자]
보건 당국은 오늘 아침 7시 40분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숨진 57살 남성이 폐렴 악화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대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이 남성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4번째 환자로 분류됐던 대남병원 관련 첫 확진자입니다.

확진 이후 산소포화도가 계속 떨어지고 폐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나흘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이로써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만 벌써 3명째인데요.

애초 보건 당국의 대처가 늦었던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폐쇄병동에서는 지난 15일 전후로 집단적인 발열 증상이 나타났는데, 정작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대구·경북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18일 이후에야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폐쇄병동이라 감염병이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인데도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적시에 진단하거나 치료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추가 환자 소식도 들린다고요?

[기자]
아직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이곳 대남병원에서 오늘 추가 환자 1명이 더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환자는 앞선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의심증상이 계속돼 여러 번 검사를 진행한 끝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 전국 공식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쯤에는 확진 환자 가운데 상태가 나빠진 50대 남성이 삼육서울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된 이곳 정신과 폐쇄병동에는 이렇게 상대적으로 증상이 심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들을 제외하고 80여 명이 남아 있습니다.

음성 판정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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