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급증...확진 사망자 4명 / YTN

2020-02-23 8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숨진 40대 남성이 사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장윤미 변호사와 관련해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앞서 뉴스 시작 부분에서도 확진환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 방역당국의 집계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었는데. 애초에는 10시 정도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봤었는데 집계가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10시 20분쯤에 집계가 될 것 같고 이 부분은 집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저희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확산했습니다. 특히 17개 광역시도 전역으로 확산을 했는데 지역사회 전파, 이제 현실화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천은미]
지금은 지역사회 전파가 됐고 전국적으로 확산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31번 환자가 폐렴으로 진단이 돼서 그 전에는 폐렴환자는 검사를 할 수가 없었죠. 그런데 그게 검사할 수 있게 되면서 우연히 발견됐고 그 환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하다 보니까 환자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고 대구와 경북을 거쳐 간 환자들이 본인이 스스로 증상이 조금 있으니까 검사를 하니까 지금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건 대구, 경북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성지순례 하신 분들도 그렇고 부산의 확진자 교민분 아드님도 원인을 잘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걸 볼 때 지금은 전국적으로 나오고 있고 아마 폐렴환자나 전수조사에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지금 1차 방역은 실패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우선 외부 감염원에 대한 제한적 입국제한이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필요하고 두 번째로는 우선은 조기진단과 치료 쪽으로 개편해서 경증환자들은 집에서 증상을 관찰하고 입원병동을 다시 만들어서 격리병상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 폐렴증상이 있는 분들을 위한 병동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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