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과 오늘 아침 사이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환자는 모두 55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류재복 기자!
전해 주세요.
[기자]
방역 당국이 조금 전 발표한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556명입니다.
확진 환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어제 발생 환자는 모두 229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75명이었고 나머지 48명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 교회 신도 9,33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전화 설문에서 이미 1,261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발표에는 청도대남병원에서 추가 확진 소식은 없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어제까지 입원환자 102명, 의료진 명 등 모두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9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남병원 3층 요양병원에는 환자 63명과 의료진 30명, 그리고 다른 병동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 등 모두 100여 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숨진 사람도 늘었습니다.
우선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만성기침과 기관지염을 앓았는데 지난 12일과 14일 약국과 병원에서 각각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지난 19일 밤 출근을 하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밖에 청도대남병원 첫 환자이자 5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57살 남성이 숨져 코로나19와 관련해 숨진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환자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재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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