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 어머니한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던 '신종 코로나19 확진' 여성이 뒤늦게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자신을 신천지 교인이라고 주장하는 의심 환자가 병원을 탈출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 병원에서 한 여성이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끝나자 여성은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며,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즉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고, 그제(21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병동에서 일했던 의료진 38을 격리조치 했지만 20대 전공의 1명이 감염된 뒤였습니다.
간 이식을 받은 어머니는 현재 1인실에 격리된 상태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4시쯤엔 광주 서구 영풍문고 종합버스터미널점에서 24세 남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