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천지 교회 측이 약속과 달리 신도 명단을 전달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전북도청은 대구발로 시작된 코로나19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전북 신천지 교회 측에 신도 명단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종단 중앙에서는 협조겠다고 하면서도 실제 단위별 지역에서는 '그런 지시 받은 바 없다' '모른다'며 명단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전북 도내에 있는 신천지 교회 8곳만 폐쇄했을 뿐 확산 차단의 핵심인 증상자를 찾아내는 적극적인 방역활동은 신도들의 자발적 신고만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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