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청도대남병원과 신천지교회는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이달 초 청도대남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이 있었는데, 이때 그 누군가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합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청도는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입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선 지난달 31일부터 3일장으로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장례식에는 대구교회 교인 47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가 장례식에 참석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초기에 진단된 6명의 신도들도 GPS를 본 결과 여기 대남병원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이 돼서…."
다만, 잠복기 14일이 끝나기 전인 이달 15일 전후해 병원에서 집단 발열 증상이 나타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