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에서 나온 19세 확진 남성은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됐다 퇴소한 교민의 아들입니다.
만약 이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감염됐다면 14일 잠복기 논란과 함께 7백여 명의 퇴소자들을 다시 추적하는 등 큰 혼란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에서 57세 여성과 19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폐렴 증세로 어제(21일) 병원을 찾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50대 여성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온 친언니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서울을 방문해 이틀간 머물면서 여러 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산 거점이 된 대구를 방문하고 나서 돌아다닌 만큼,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나 청도 대남병원 방문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문제는 10대 남성 확진자입니다.
이 남성은 충청지역의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