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 해군 부대 병사와 공군 중위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확진된 육군 대위는 신천지 교인인 여자 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증평의 한 육군 부대입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 부대 소속 대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위는 지난 16일 자가용으로 본가인 대구를 방문해 신천지 교인인 여자 친구를 만난 뒤 복귀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해당 대위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시종 / 충북도지사
- "밀접촉자 5명으로 부대에서 파악했는데, 격리돼 있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에 있습니다."
계룡대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중위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