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쯤 붕괴 사고가 나며 작업자 5명이 매몰 됐던 부산 연산동 노후 주택에서 3명이 구조되고 2명은 숨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후 3시 10분쯤과 40분쯤 사고 현장에서 각각 70대 남성 한 명과 60대 여성 한 명을 찾아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매몰 됐다가 사고 직후 구조된 두 명은 심하게 다치지 않았고 오후 2시쯤 구조된 한 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해당 주택은 지난 1974년 사용 승인이 난 건물로 모두 8명이 개축 작업을 하다가 붕괴 사고가 났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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