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52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156명으로 증가

2020-02-21 3

밤새 52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156명으로 증가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또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어제 100명에 이어 오늘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7명의 확진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라 이곳도 굉장히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밤사이에만 5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4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 3명, 경남 2명, 충남과 충북, 경기, 전북, 제주, 광주 1명씩으로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충남, 경남, 제주의 경우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또 신규 확진자 중 39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1명은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는데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만 111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과된 확진자가 8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모두 2,707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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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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