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 평론가, 이종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 모두 1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경북 지역뿐 아니라 지금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는데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자 총선을 앞둔 정치권도 이 여파 주시하면서 대책 마련에 중시하는 모습입니다.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계속 숫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숫자를 언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는 하고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에 대구,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이게 필요한 이유는 뭐냐 하면 음압병상이 꼭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이것이 외부와 특수하게 격리하는 병상 시설인데 대형병원에 소수 있습니다. 물론 메르스의 교훈으로 많이 늘기는 했지만 지금 전국적으로 한 1026개 병상밖에 없다고 하니까 앞으로 확진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고 또 이분들은 격리 치료가 필요한 분들이고 일정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가 완치자가 16명 이상 나오고 있지만 시간이 걸린단 말이죠. 그래서 이게 어떤 자원이나 인력 그리고 또 시설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공공재원이 투자돼야 되는 상황이에요. 혹은 인력, 장비, 시설 그리고 재정까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을 해야 정부가 필요한 물자와 인력들을 투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적절하게 이루어진 조치다, 이렇게 판단을 해봅니다.
그런데 앞으로 환자가 급증하게 되면 환자 한 명당 음압병실에 둘 수가 없는 상황도 될 수 있어서 정부가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안심병원. 옛날에 메르스 때도 있었는데 환자들을 한 병원에 모으는 이런 방안까지도 정부가 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음압병실이 없더라도 일단 전실이 있는 1실, 아니면 병원 전체를 아예 격리해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겁니다. 우리가 어떤 재난을 당했을 때 언제나 교훈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난번 메르스 때도 음압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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