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우려로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먹는 사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음식 배달을 대행하는 업체와 기사들이 꼭 보고 주의할 만한 제보 영상이 들어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세종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모자에 복면을 쓴 남자가 오토바이 주변을 살피다가 보온상자에서 비닐에 싸인 음식을 꺼내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이 남자는 음식 도둑이었습니다.
배달업체 기사가 음식을 배달하러 간 사이를 노려 다른 고객에게 배달할 음식을 훔쳐간 겁니다.
배달업체 대표는 음식값을 물어준 것은 물론이고 신뢰도 잃게 됐다며 다른 배달원들도 음식을 도둑맞지 않게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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